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 간호법 반대 1인 시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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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 간호법 반대 1인 시위 동참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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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지키기 위해 절대 물러설 수 없어” 의지 피력

간호단독법 제정에 반대하는 10개 단체들의 반대 의사 표명이 계속되는 가운데 설 연휴 이후에도 릴레이 1인 시위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는 2월 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진행 중인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 10개 단체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이날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간호단독법은 간호사가 의사의 고유 업무영역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결국 현행 면허체계를 와해시킬 수 있는 잘못된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대한간호협회가 현행 보건의료인간 상호 협업체계를 간호사 중심으로 바꾸려는 검은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며 간호법 제정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환자라는 점을 우려한 이 상근부회장이다.

이 상근부회장은 “강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간호단독법 제정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미”라며 “간호단독법 반대 10개 단체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의료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절대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릴레이 1인 시위에 이필수 의협 회장을 비롯해 최상림 의협 감사, 김택우 비대위 공동위원장, 김금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사업이사, 이재요 강원도의사회 의무이사, 윤인모 의협 기획이사, 이태연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함수연 비대위 위원 등이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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