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본건강권 보장 의사 모임 100인, 이재명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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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본건강권 보장 의사 모임 100인, 이재명 후보 지지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2.01.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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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의료체계 확충·일차의료 지원체계 등 후보 공약 공감

‘국민건강기본권 보장 의사모임(이하 의사모임)’ 100명이 1월 27일 더불어민주당 4층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선대위 국민건강보건의료위원회 위원장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 선대위 대변인)이 함께 했다.

의사모임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악화된 의료환경의 문제를 진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의료체계 개선을 모색해 왔다. 의사모임 지철·한정열·김원영 공동대표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 이유를 △감염병 대응을 비롯한 공공보건의료체계 확충 △일차의료 지원체계 확대 △임신·출산, 육아 돌봄의 정부 책임 강화 등 후보의 공약에서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의사 모임 100인은 지지선언문에서 “이재명 후보의 비전과 정책이 국민이 누려야 할 건강기본권 보장을 제대로 구현할 것이라고 봤다”면서 “특히 의료 불균형과 의료 격차가 심해지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의사들의 입장에서 볼 때, 이재명 후보야말로 의료의 공공성을 실현하고, 현장맞춤형 대안을 제시하는 적임자라고 확신해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사모임은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의 위협과 저출산 고령화사회의 변화로부터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려면 공공보건의료체계 확충과 일차의료 강화가 실질적인 답”이라며 “이 후보의 정책 방향은 시대에 꼭 필요한 정책이고 현장에 적합한 제도 마련과 함께 공공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기술 등이 융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용빈 의원은 “지역 의사 출신으로서 의료계 숙원과제 해결을 위해 나서 준 의사모임에 지지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국민 누구나 차별과 배제없이 건강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이재명 후보와 함께 더 큰 물줄기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한편, 의사모임 공동대표들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역 의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을 제안하고 온라인 릴레이 지지 선언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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