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 Discovery Project’ MOU 및 킥오프 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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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Discovery Project’ MOU 및 킥오프 미팅 개최
  • 병원신문
  • 승인 2022.01.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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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지역 바이오산업체와 동반성장에 앞장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1월 18일 ‘Hit Discovery Project’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it Discovery Project’는 의료분야의 미충족 수요가 있는 난치성 질환에 대해 병원의 풍부한 임상 현장의 경험과 대전 바이오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적용하여 진단·치료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레코켐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니아, ㈜이앤에스헬스케어 등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2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공동연구진 구성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한 ‘Hit Discovery Project’는 실무 추진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개최하고 공동연구 내용을 소개 및 세부적인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류혜원 교수팀과 호흡기내과 정재욱 교수팀은 ㈜레고켐바이오와 ADC기반 고형암 치료제의 효과 검증을 위한 연구를 각각 수행하게 된다.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이사는 “의학적 미충족(Medical unmet needs) 요소가 큰 암종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연구진과 환자 유래 유효성 평가시스템을 활용하여 당사가 연구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들에 대한 효능평가를 진행하고, 이후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한 자문을 통해 임상 성공 및 시장 확대 가능성의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팀과 ㈜바이오니아는 SAMiRNA 기술을 고형암에 적용하고 치료 효과 검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이사는 “해당 과제를 통해 바이오니아가 RNAi 신약 플랫폼 기술인 SAMiRNA를 바탕으로 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킥오프 미팅을 계기로 충남대학교병원과 네트워크를 공고히 구축해 향후 대형 국책과제도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산부인과 고영복 교수팀은 ㈜이엔에스헬스케어와 함께 조기 진단이 어려운 난소암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외 진단용 신규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후향적 탐색 임상연구를 수행한다.

㈜이엔에스헬스케어 서경훈 대표이사는 “본 사업은 충남대학교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 활발한 연구 환경 및 인체 유래물 관리 시스템과 대전 바이오기업의 훌륭한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산학 연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환중 병원장은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대전의 바이오기업과 충남대학교병원이 상호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기업지원으로 대전의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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