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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 이용 맞춤형 암 조기진단 기술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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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 이용 맞춤형 암 조기진단 기술 개발한다
  • 병원신문
  • 승인 2022.01.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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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피아, 일본 아스프레야社와 공동개발 및 기술 이전 계약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엑소피아(대표 박혜은,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엑소좀을 이용한 한국인 맞춤형 암 조기 진단 기술 개발에 나서 주목된다.

㈜엑소피아는 1월 11일 엑소좀 이용 암 조기발견 기술 선도 기업 일본 아스프레야(대표 구니키 사치에)와 한국인 맞춤형 암 조기진단 기술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엑소좀을 이용한 암 조기진단은 소량의 혈액으로 각 암에서 생성된 엑소좀에 들어있는 디엔에이(DNA), 마이크로 알엔에이(Micro RNA), 특정 단백질 등을 이용할 수 있어 MRI나 CT 등에도 잘 나타나지 않는 아주 초기의 암 발견도 가능한 최첨단 암 진단 방법이다. 현재 바이오 생명 과학 분야에서는 매우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본은 엑소좀 및 mRNA 연구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미 마이크로 알엔에이(microRNA)를 이용한 암 진단 연구가 완료돼 95% 이상의 높은 진단율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과학자는 향후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일본 동경대학의 오치야 다카히로 교수로 ㈜엑소피아는 글로벌 엑소좀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오치야 다카히로 교수를 기술고문으로 위촉하고 정확도와 정밀도가 높은 최고의 암 진단 기술을 공동 개발해 특허 및 판매권을 확보키로 했다.

특히 엑소피아는 오치야 교수 연구팀에서 이미 필요한 연구의 많은 부분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약 1년 정도로 개발 기간을 계획하고 있다. 개발 및 기술 이전이 완료되면 국내에서 임상시험 허가를 신청, 재검증 후 최종 식약처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1986년 전남의대를 졸업한 박혜은 대표는 “이번 암 진단 기술 개발로 소량의 혈액만으로 우리나라에서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을 비롯하여 췌장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 8개 암의 진단이 95~99% 정확도로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이 기술을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게 되면 암의 조기발견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국가적인 의료비 절감뿐만 아니라 평균수명, 건강나이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조기진단이 어려워 진전된 상태의 암으로 발견되어 힘들게 투병하다 생을 마감하는 환자들을 수없이 봐온 의사의 입장에서, 이런 획기적인 진단방법의 개발은 잠재적 암 환자인 나를 비롯한 모든 국민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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