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등 8개 의과대학 ‘4년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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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등 8개 의과대학 ‘4년 인증’ 획득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2.01.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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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평원, 가천·건양·경북·단국·대구가톨릭·제주·충남·충북의대 등 평가

가천·건양·경북·단국·대구가톨릭·제주·충남·충북의대가 의학교육평가 결과 모두 ‘4년’ 인증을 획득했다.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2022년 2월 28일 인증기간이 만료되는 가천·건양·경북·단국·대구가톨릭·제주·충남·충북 등 8개 의과대학의 신청을 받아 지난해 의학교육 평가를 시행해 8개 의대 모두 인증했다고 1월 14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4년으로 2022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다.

인증을 획득한 8개 의과대학은 평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작성 가이드에 따라 자체평가연구를 시행한 후 자체평가연구보고서와 함께 학생대표가 독립적으로 작성한 학생보고서를 의평원에 제출했으며 의평원은 방문평가단을 구성해 서면평가와 방문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이에 따라 의평원은 지난해 12월 29일 의학교육인증단 당연직 위원과 유관기관 추천 위원(의료계·교육계·타 분야 인증기관 등), 사회참여 위원(법조계·학생 등)으로 구성된 판정위원회를 개최해 평가 결과를 심의했으며 ‘의학교육 평가인증 판정지침’에 근거해 인증유형과 기간을 결정했다.

또한 의평원은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26조에 따라 평가인증에 대한 질 관리와 인증유지를 위해 2021년도 중간평가 대상 대학인 계명, 고신, 순천향, 아주, 연세, 연세원주, 영남, 울산, 조선 등 9개 의과대학에 대해 중간 평가를 실시하고 9개 대학 모두 평가인증 및 인증유지 당시의 의학교육 현황을 적절히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해 ‘인증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평원은 2019년도부터 적용한 평가인증기준 ‘ASK2019(Accreditation Standards of KIMEE 2019)’을 사용해 평가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ASK2019는 9개 평가영역에 걸쳐 92개 기본기준과 51개 우수기준으로 구성되는 게 특징으로 △사명과 성과 △교육과정 △학생평가 △학생 △교수 △교육자원 △교육평가 △대학운영체계와 행정 △지속적 개선 등을 평가한다.

ASK2019는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가 제시한 기본의학교육 Global Standards를 근간으로 우리나라 기본의학교육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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