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배상공제조합, 사무처 업무효율성 제고 다짐
상태바
의료배상공제조합, 사무처 업무효율성 제고 다짐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1.05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시무식 개최…이정근 이사장, “경영 합리화 기틀 마련할 것”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이정근)이 조합원 확충과 사무처 업무효율성 제고를 임인년 새해 목표로 삼았다.

의료배상공제조합은 1월 5일 의협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2022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이정근 이사장은 제7대 집행부가 출범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조합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과거 집행부의 노고와 본연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 직원들의 헌신 때문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와 함께 조합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환경 변화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강도로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한 이정근 이사장이다.

이 이사장은 “의료분쟁에 대한 정보 불균형 격차감소,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추진 등으로 인해 조합의 역할이 더 커지고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며 “조합이 본연의 역할을 문제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조합원 확충이 기본 전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조합의 발전은 사무처 조직운영의 효율성 및 직무만족도가 높다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의미다.

이 이사장은 “공제료 인하 및 조합원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확충하고 나아가 경영 합리화의 기틀을 다질 예정”이라며 “1월 내에 업무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사무처 조직개편에 대한 큰 틀을 우선 정하고 개편된 직제에 따라 희망업무 선호도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선호도 조사결과를 100% 반영할 수는 없겠지만, 전공·경력 등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직원 개개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업무를 우선 배정하고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이사장은 대의원회 조합발전 특별위원회 및 집행부 사업활성화 추진위원회에서 공제 제도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다양한 방안을 단계적으로 하나씩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조합의 설립목적인 ‘조합원의 안정된 의료 환경 조성 및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구제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