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어려운 이웃과 의료진 돕는 ‘나눔 실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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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어려운 이웃과 의료진 돕는 ‘나눔 실천’ 지속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1.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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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전담병원 및 아동복지시설 후원 이어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어려운 이웃과 코로나19 의료진을 돕기 위해 지난해 연말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에서 시작한 따뜻한 손길을 임인년 새해에도 이어가고 있다.

이필수 회장은 1월 4일 코로나19 전담병원과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사회적 책무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필수 회장은 아동복지지설인 서울성로원과 꿈나무마을 초록·파란꿈터를 방문해 “사회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사회에 많다”며 “사회적 약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해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미소들병원과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진료와 방역에 전념하는 의료진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며 “의협이 앞장서서 의료현장의 고충을 대변하고 지원책을 마련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윤영복 미소들병원장은 “코로나19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직접 후원물품을 전달해줘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에 전념하는 것은 물론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와 가족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송관영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장도 “2년 넘게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시민과 국민을 위한 방역과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며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달려와 준 의협의 발걸음에 감사를 표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한국사과연합회가 기증한 세척사과를 후원물품으로 준비해 작년 연말부터 현재까지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 △서울성로원 △이삭의집 △다니엘복지원 △꿈나무마을 초록꿈터 △파란꿈터 △은평천사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시립서울의료원 △미소들병원 △시립서북병원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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