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구고객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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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대구고객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 개최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2.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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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사무환경 개선 노력…안전성과 편의성 확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07년부터 운영 중인 대구고객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12월 22일 개소식을 가졌다.

고객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대표적 3밀(밀집·밀접·밀폐) 사업장에 속한다.

이에 건보공단은 상담사의 안전을 위해 200여석 규모의 상담 좌석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게 재배치하고 상담사 간 업무공간을 넓게 확장했다.

또한 감정노동자인 상담사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수 있도록 힐링공간 및 개인쉼터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개선된 사무환경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더불어 상담사의 근무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보공단은 12개 고객센터 상담사들의 사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22년 서울·부산·경인 고객센터 등도 연차적으로 작업 완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고객센터 운영방식이 현행 민간위탁에서 소속기관으로 결정됨에 따라 사업 주체 변경 등의 문제로 인해 부산고객센터만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대구고객센터처럼 다른 지역 고객센터도 훌륭한 시설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의 최고의 콜센터 시설이라고 하는 삼성과 LG를 다 둘러보고 더 좋은 콜센터를 지으려 노력했다”며 “감정노동자의 특성상 충분한 휴게 공간을 마련하는 데 최대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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