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상재단, 제1회 대한민국 착한기부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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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화상재단, 제1회 대한민국 착한기부자상 수상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2.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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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소방관달력 희망나눔 사업 등에 대한 공로 인정받아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이 12월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착한기부자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대한민국 착한기부자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상이다.

사회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 및 단체, 개인의 사회공헌 현장을 발굴해 사회 각 분야에서 여러 형태로 사랑을 실천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림화상재단은 ‘몸짱소방관달력 희망나눔 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한림화상재단이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및 ㈜GS리테일과 지난 2014년부터 저소득 중증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

화상치료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몸짱소방관들이 달력모델로 참여하고 달력 판매수익금을 화상환자 치료에 기부하는 것이다.

몸짱소방관달력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7년간 총 8만6000부 이상 판매됐으며, 해당 판매 수익과 기부금 약 7억8천만원 이상이 전액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됐다.

이에 중증화상환자 총 188명이 급성기 치료를 안정적으로 받았다.

윤현숙 이사장은 “2014년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요청으로 함께하게 된 기부캠페인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은 소방관, 의료사회복지사,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가 화상환자를 돕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라며 “캠페인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화상환자와 기부자를 꾸준히 연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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