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뇌전증 등 중증 난치 질환자 진단 및 치료 활성화 노력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유광하)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 기타염색체 이상질환자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국대병원은 2021년 2월부터 희귀질환클리닉을 개설해 난치성 뇌전증, 특발성 폐섬유증, 가족아밀로이드신경병, 류마티스 극희귀질환 등 중증 난치 질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지난 11월 건보공단의 극희귀질환 환자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진단요양기관 모집 공고에 참여했고, 그 결과 2022년 1월 1일부터 극희귀질환에 대한 진단·치료·산정특례를 신청할 수 있는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유광하 병원장은 “지금처럼 의료가 발달한 시대에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진단조차 받기 쉽지 않다”며 “희귀질환클리닉 개설, 극희귀질환 진단요양기관 선정 등 어떤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사명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