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열 박사, ‘암과의 전쟁 100년’ 출판 기념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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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열 박사, ‘암과의 전쟁 100년’ 출판 기념 강연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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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암분자생물학연구과 최고연구원…암과 맞선 100년 역사 담아

김수열 국립암센터 암분자생물학연구과 최고연구원이 오는 12월 22일 비대면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암과의 전쟁 100년’ 출판 기념 강연을 연다.

이날은 1971년 12월 23일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암과의 전쟁(War on Cancer)’을 선포한 지 5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 책은 지난 100년간 인류가 암을 정복하기 위해 달려온 여정을 돌아보고 있다.

그간의 노력은 어떠한 성과를 거뒀으며 아직 정복하지 못한 암을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준비하는 과학의 군대와 신무기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한다.

김 박사는 암의 치료를 개선하는 관점에 따라 화학치료 그룹의 탄생부터 바이러스, 유전체, 분자생물학, 생화학, 종양면역 그룹 순으로 분류해 암과 맞서온 100년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그는 “암은 반드시 정복될 것이다”라며 “이 책을 통해 연구자들에게는 충고와 격려를, 환자들에게는 암 정복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지난 16년간 국립암센터에서 연구하면서 SCIE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140편 이상을 발표하고 특허 82건을 출원, 34건을 등록했다.

특히 34건의 등록 특허 중 기술이전 8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둬 지난해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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