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의료체계 확충 총력지원”
상태바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의료체계 확충 총력지원”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1.12.16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까지 1,899개 병상 확보…백신국가책임제 확고히 마련
12월 16일 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출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의료체계 확충을 위한 총력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대대표는 12월 16일 오전에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 긴급 당정회의를 개최해서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소상공인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 백신 부작용에 대한 폭넓은 보상, 의료인력 확충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면서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출범시켜서 내일 첫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피해를 입게될 소상공인 지원뿐만 아니라 의료체계를 확충하는 데도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현재 코로나19 병상은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면서 “행정명령을 시행해 연말까지 총 1,899개 병상을 추가 확보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5개소와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6개소 등 총 861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또한 우리의 백신 피해 보상 인정 비율이 OECD 국가 중 가장 최고 수준이라고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미국은 인구 백만 명당 0.0004명인데 비해서 한국은 67명이나 된다”며 “이렇게 백신 피해를 폭넓게 인정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부작용의 불안감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신 만큼, 백신 국가책임제를 확고하게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 장기화로 한계를 호소하고 의료인력 등에 대한 감염병 괸리수당이 신설됐고 보건소 인력 충원 예산을 마련했다면서 반복될 수밖에 없는 감염 위기 앞에 막연한 인력 확충이나 의례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예산 집행 시스템의 내실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3차 백신접종에 국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는 호소도 이어졌다.

홍기원 원내부대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평가에 따르면 3차 접종 확진군은 미접종 확진군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91.5% 가량 낮게 나타났다”면서 “부스터샷은 필요가 아닌 필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손실보상과 백신국가책임제도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홍기원 원내부대표는 “12월 임시국회에 즉각 참여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손실보상 백신국가책임제도를 논의하자”고 윤석열 후보에게 촉구한다면서 “국민을 위한 지원을 대선 이후로 미루지 말고 국민 앞에 나와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