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택치료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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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택치료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출범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2.1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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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12월 13일 저녁 출범식 개최…성공 다짐
복지부·서울시청과 긴밀히 협조…회원 적극 참여 필요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참여의 성공과 국민건강 수호를 다짐했다.

서울시의사회는 12월 13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이하 재택치료 서울형)’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확진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해 한계에 도달한 기존 재택치료 시스템에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함으로써 서울시민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서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청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역량과 운영사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서울시의 25개구의사회와 재택치료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이들은 1개소 의료기관 모델 혹은 2개소 이상의 컨소시엄 형태의 모델 등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적용 가능한 재택치료 모델을 수립했다.

또한 예비의사제도 및 업무용 스마트폰 활용 등 재택치료를 이용하는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라는 방안을 마련해 무증상 재택치료 환자들에게 생기는 이상 증상 및 중증 악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 재택치료협의체’ 및 ‘서울시 재택치료지원센터’ 등을 통해 운영사항을 검토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박명하 회장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정부 당국과 민간 의료진들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모델임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보건복지부, 서울시청과 함께 코로나19 국난 위기극복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자원 제공 및 각종 행정·제도적 지원에 성실히 참여할 것을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재택치료에 참여하는 의료진 및 지자체, 각구 보건소는 상호 협력해 굳은 책임감으로 환자와 국민 보호에 임할 것을 약속한다”며 “감염병 위기에 처한 시민의 건강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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