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디지털헬스학회, 창립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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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디지털헬스학회, 창립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2.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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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인공지능·디지털 치료제·헬스케어 시스템 등 주제로 발표
권순용 회장, “역동적인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조성과 교감의 장 될 것”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융합해 역동적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창립한 ‘대한디지털헬스학회(초대회장 권순용,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첫 심포지엄이 12월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권순용 회장을 비롯해 고상백 수석부회장, 박형렬 총무이사 등 임원진과 학계, 의료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물결 속에서 특히,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의 터널에서 디지털헬스에 대한 생태계 조성 및 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기대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지난 11월 학계, 의료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상호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는 비영리 학술단체 대한디지털헬스학회를 창립했다”며 “그 첫걸음인 창립 심포지엄은 디지털헬스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공유하는 만남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번 심포지엄은 총 4개 세션, 14개의 발표로 구성됐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디지털 치료제, 헬스케어 시스템 등을 주제로 △가상현실 기반 디지털 치료제 △인공지능 보이스 ENR △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과 법적제한 △디지털 포용을 통한 의료서비스 접근성 증대 △메타버스와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헬스 △공공형 디지털헬스케어 추진 현황 등이 다양하게 다뤄졌다.

한편 디지털헬스학회는 역동적인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조성과 학계, 의료계, 산업계 간 교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1월 15일 창립했다.

당시 창립총회에서 권순용 회장은 “디지털헬스케어는 의료계가 선택할 문제가 아니라 필수”라며 그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한 바 있다.

학회는 △디지털헬스 분야 체계적 지식기반 구축 및 보급 △의료 패러다임 변화 능동적 대응 △학술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디지털헬스 분야 기술정책 및 사회적 수요 연구개발 사업 수행 △산·학·연·병·관 협동의 장 마련 △다른 전문 단체와의 상호 보완적 협력 체계 유지 △학술지 발간 통한 국제 네트워크 활성화 등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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