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글로벌 도약 ‘마곡연구센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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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글로벌 도약 ‘마곡연구센터’ 완공
  • 병원신문
  • 승인 2021.12.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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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이노베이션 위한 C&D(개방형 협력 개발) 방식 활용
최용주 대표 “중추적 역할로 ‘퀀텀점프’ 기대”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최용주)은 지난 2019년 9월 ‘혁신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착공한 ‘마곡연구센터’가 2년여 간의 노력 하에 12월 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일반산업단지에 건설된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는 건축면적 1128.13㎡, 연면적 1만3340.13㎡에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에 달하는 규모로, 순수 공사 비용으로만 총 400억원이 투입됐다.

세부적으로 연구기획실, 연구개발실, 제제연구실, 분석연구실, 의약합성연구실, 약리독성연구실, 동물실험실, 연구지원실 등을 갖추고 있고, 현재 석ᆞ박사급 67명의 연구원들이 상주하며 신약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리고 신약개발에 특화되어 있는 판교중앙연구소와 본사에 있던 연구개발실을 함께 합쳐 확장 이전하는 등 최첨단 시설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한 곳에 집중시켰다.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에서는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 섬유화 질환, 안과 질환, 퇴행성 뇌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의 혁신 치료제들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신설된 ‘연구기획실’은 새로운 신약연구과제 기획 및 글로벌을 향한 기술 라이선싱 전략 수립과 추진 등 연구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C&D(개방형 협력 개발) 업무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더욱 효율적인 신약 연구 수행을 위해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와 신약 관련 특허 관리 업무도 맡게 된다.

‘제제연구실’에서는 신약후보물질의 프리 포뮬레이션 및 처방 연구, 제형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기획실과 함께 이번에 새로 신설된 ‘분석연구실’은 분석법 개발에 아울러 신약 및 제네릭 의약품 분석에 대한 업무를 맡게 된다.

이어 ‘의약합성연구실’에서는 새로운 물질 탐색과 합성법 및 대량 합성 공정 등의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이고, ‘약리독성연구실’에서는 신약개발을 위한 신규 타겟 인자 발굴에 더불어 새로운 물질의 약효 검색, 독성 연구 및 ADME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약 500마리의 ‘마우스’와 약 280마리의 ‘랫트’ 등을 사육할 수 있는 최신식 설비를 갖춘 ‘동물실험실’이 확장 신설돼 신약개발에 필요한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처럼 최신 분석기기와 동물실험실, 그리고 공정개발 시설을 갖춘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는 자체적으로 효율적인 연구 수행이 가능하게 됐다. 이로 인해 향후 개방형 협력을 적극 활용하는 신약개발 연구를 통해 국내외 연구기관 및 제약바이오기업들 간의 전방위적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삼진제약은 마곡연구센터 건립을 계기로 혁신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우수한 연구 자원 증원 및 이에 필요한 연구조직 강화를 진행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체제를 갖춰 나가고, 이로 인한 ‘퀀텀점프(Quantum Jump)’로 더욱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는 쾌적한 연구환경 조성과 더불어 아름다운 건축물로도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곡연구센터의 설계를 맡은 경희대학교 김찬중 교수는 다수의 국내외 수상경력이 있는 저명한 건축가로, 이태리 베니스 비엔날레 초청 전시 및 베이징 국제 건축 비엔날레에서 주목받는 아시아 젊은 건축가 6인에, 영국의 월 페이퍼(wall paper)에서 세계의 주목할만한 건축가 2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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