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 다빈치 감소공 로봇수술 100례 달성
상태바
해운대백병원 , 다빈치 감소공 로봇수술 100례 달성
  • 병원신문
  • 승인 2021.12.03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증 부작용 적고, 흉터 작아 환자 만족도 높아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 부인종양팀(산부인과 지용일 교수, 이은현 교수)이 11월 25일 ‘다빈치 감소공 로봇수술(Reduced Port Robotic Surgery)’ 100례를 달성했다.

다빈치 감소공 부인종양 로봇수술 100례 달성은 2020년 6월 해운대백병원이 로봇수술기 최신기종 ‘다빈치 Xi’를 도입한지 약 1년 6개월만의 성과이다.

부인 종양 및 암 수술은 골반 안에 있는 장기수술로 혈관이 많고 복잡하여 세밀한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시야보다 10배 확대된 3차원 영상을 집도의에게 제공한다. 또 사람의 손목보다 자유로운 관절이 있는 로봇팔을 이용해 인체의 깊은 곳까지 섬세하게 수술할 수 있어 출혈과 합병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 부인종양팀은 배꼽과 함께 포트 하나만을 추가한 ‘다빈치 감소공 로봇수술’ 방법으로 집도하고 있다.(사진2 참조) 이는 기존 다공 로봇수술에 비해 수술적 난이도가 높으나 통증과 부작용이 적고, 특히 흉터가 작아 미용적 측면에서 환자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 다빈치 감소공 로봇수술은 자궁근종과 같은 여성 양성질환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과 같은 부인암에도 적용된다.

산부인과 지용일 교수는 “부인암 수술에서는 림프절 절제가 동반되어 난이도가 높다. 복강경으로도 많이 시행되지만 특히 다빈치 로봇수술기는 접근하기 어려운 부위를 10배 이상 확대해 세밀한 부인암 수술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미용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정교한 수술도 가능하다."며, "앞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최신의 최소 침습 수술기법 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것”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