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보건산업 월간 수출액이 21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10월 대비 11.7% 증가했다. 또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보건산업 수출 실적은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2월 1일 올 10월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10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1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했고, 산업별로는 화장품(8억달러, +11.7%), 의약품(7억9천만달러, +22.6%), 의료기기(5억5천만달러, △1.0%) 순이었다.
2019년 9월 이후 2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 월평균 수출액은 20억8천만달러로 월평균 20억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5억8천만달러, +16.2%), 미국(3억2천만달러, +99.8%), 일본(1억6천만달러, +22.9%), 독일(1억달러, △3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주요 수출 품목은 대부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진단용 시약’은 기저효과와 함께 미국, 유럽시장에서 주춤하며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은 208억3첱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2.3%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78억8천만달러, +20.2%), 화장품(76억4천만달러, +24.4%), 의료기기(53억1천만달러, +22.6%) 순을 기록했다.
진흥원 산업통계팀 신유원 팀장은 “보건산업 수출은 지난 10월까지 최단기간에 200억달러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국내 주요 수출 품목 중 꾸준히 수출순위 7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보건산업은 시장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신성장·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새로운 수출 유망품목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