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월 보건산업 수출 2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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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월 보건산업 수출 200억달러 돌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1.12.0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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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새로운 수출 유망품목으로 성장

10월 보건산업 월간 수출액이 21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10월 대비 11.7% 증가했다. 또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보건산업 수출 실적은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2월 1일 올 10월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10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1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했고, 산업별로는 화장품(8억달러, +11.7%), 의약품(7억9천만달러, +22.6%), 의료기기(5억5천만달러, △1.0%) 순이었다.

보건산업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보건산업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2019년 9월 이후 2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 월평균 수출액은 20억8천만달러로 월평균 20억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5억8천만달러, +16.2%), 미국(3억2천만달러, +99.8%), 일본(1억6천만달러, +22.9%), 독일(1억달러, △3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국가별 수출액(2021년 10월)
보건산업 국가별 수출액(2021년 10월)

보건산업 주요 수출 품목은 대부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진단용 시약’은 기저효과와 함께 미국, 유럽시장에서 주춤하며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은 208억3첱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2.3%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78억8천만달러, +20.2%), 화장품(76억4천만달러, +24.4%), 의료기기(53억1천만달러, +22.6%) 순을 기록했다.

진흥원 산업통계팀 신유원 팀장은 “보건산업 수출은 지난 10월까지 최단기간에 200억달러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국내 주요 수출 품목 중 꾸준히 수출순위 7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보건산업은 시장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신성장·고부가가치 산업에서 새로운 수출 유망품목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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