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하나금융투자와 대표주관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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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옵텍, 하나금융투자와 대표주관사 계약 체결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11.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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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제품 라인업 확대,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

레이저옵텍(대표 주홍·이창진)은 11월 15일 하나금융투자와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0년에 설립된 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 레이저옵텍은 세계 최초로 건선·백반증 치료에 활용되는 311nm 파장의 고체 UV 레이저 팔라스(PALLAS)를 독자 개발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피코초 레이저인 피콜로(PicoLO) 레이저로 ‘2019 대한민국 기술대상’과 ‘2020 이달의 산업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큐스위치 엔디야그(Q-switched Nd:YAG) 레이저와 785nm 피코초 레이저가 한 장비에 탑재된 헬리오스785 레이저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출력의 785nm 피코초는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높은 사양으로, 이 회사의 독자적인 레이저 공진기 설계 기술로 만들어졌다. 출시와 동시에 유럽의 CE 승인을 받았으며, 곧 FDA 승인까지 바라보고 있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으로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쌓아 왔으며, 최근에는 인지도 있는 해외 키닥터 확보와 글로벌 영업망 구축에 공을 들여 왔다”며 “코스닥 상장 추진과 함께 미국 등 해외 선진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저옵텍의 대표주관사로 선정된 하나금융투자는 다수의 기술특례 상장을 성공시키는 등 기술 기업의 상장에 특화된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와 레이저옵텍은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고로 레이저옵텍의 주 매출은 피부미용 레이저 장비이며, 작년 매출액 120억 원에서 올해는 50% 이상 성장한 180억 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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