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공신장실 인증기관 1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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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공신장실 인증기관 110개
  • 병원신문
  • 승인 2021.11.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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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 ‘2021년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결과 보고
현재까지 전국 296개 기관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받아

2021년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결과 인증을 신청한 128개 기관 중 110개 기관(85.9%)이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이하 학회)는 11월 8일 2021년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각 의료기관이 혈액투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을 준수하는지 평가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인증평가는 122명의 평가위원이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진행했으며 각 인공신장실의 진료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신장학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증평가가 예정보다 5개월가량 늦어졌지만, 감염관리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증평가 기준은 의사와 간호사 인력, 시설과 장비, 수질검사, 투석 과정, 윤리성 등이다.

2021년 인증평가에는 128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그 가운데 110개 기관(85.9%)이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인증기관들은 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증서와 인증 마크를 받게 됐으며 인증 기간은 3년이다.

대한신장학회에서는 2009년부터 인공신장실 인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1년 10월 현재 전국적으로 296개 기관이 인증을 획득했다. 전체 학회 회원 기관의 약 40%가 인증을 받은 셈이다. 학회 인증 인공신장실은 학회 홈페이지(www.ksn.or.kr)와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홈페이지(ksn.nephline.com)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은 “투석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우수 인공신장실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증평가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학회 투석이사 이영기 교수(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는 “인공신장실 인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환자 진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료환경과 안전한 투석치료의 확보”라며 “투석환자 등록 제도와 투석 기관 인증 등 국가 차원에서 투석환자에 대한 관리와 인공신장실 질 향상에 대한 관심과 제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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