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저소득 여성 청소년과 발달장애 여성 대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강원지역 저소득 여성 청소년과 가임기 뇌 병변·발달장애 여성에게 필요한 보건위생용품 ‘건이강이 위드 & 플러스 상자’를 제작·지원한다고 10월 25일 밝혔다.
강원지역에 총 2,000상자를 지원할 계획인 ‘건이강이 위드 상자’는 생리용품, 여드름 패치, 손 소독제 등 8종으로 구성됐다.
이어 웨어러블 친환경 생리 속 옷, 전용 세척비누, 물티슈 등 7종으로 구성한 ‘건이강이 위드 플러스 상자’는 가임기 뇌 병변과 발달장애 여성이 생리기간 동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위주로 184상자에 담아 후원한다.
이번 후원물품 지원 대상자는 강원도와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강원지역 장애인 시설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대상자 이용시설과 실거주지로 배송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 장애인을 위한 건이강이 위드 플러스 상자는 2021년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사회공헌 매칭데이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제안(양업토마스장애인복지관)으로 알려졌다.
건보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가임기 여성의 건강과 직결된 위생용품을 경제적인 이유로 구매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건보공단 임직원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생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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