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 최적화 신규과제 지원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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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 최적화 신규과제 지원 개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1.10.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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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 31개 선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최근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사업단장 허대석) 2021년 신규과제 지원을 개시했다.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은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보의연이 주관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R&D)으로, 새로운 기술개발 목적의 다른 R&D 사업과 달리 의료현장에서 통용되는 다양한 의료기술을 대상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의료체계의 지속성을 위해 필요한 근거 생성을 지원하는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이다.

2021년도 신규지원 연구과제는 △의료기술 간 비교평가를 통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의료기술비교평가연구 21개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충분한 임상적 근거가 불충분한 의료기술에 대해 최적의 치료방법을 도출하는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 10개 등 총 31개 선정됐다.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에서는 환자·국민의 관심과 요구도가 높은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연구주제 제안을 받아 최종 31개의 연구주제를 개발·공모했다.

특히 2021년도는 주제개발 과정에 △국민‧환자 참여(NECA 국민 참여단, 환자‧시민‧소비자 단체) 주제발굴 워크숍을 도입해 다양한 아젠다를 발굴했으며, △과제기획자문위원회와 실무협의체를 시범운영해 제안내용을 연구주제로 개발했다.

국민의 관심도를 반영한 주제를 발굴해 중증질환자 대상 한국형 재택의료 모델 개발 및 효과성 평가, 일차의료 이용의 지속성·포괄성에 대한 효과평가연구 등 최종 5개의 연구가 신규과제에 포함됐다.

허대석 사업단장은 “이 사업은 연구주제의 선정과 연구성과의 활용 등 연구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자중심의 가치를 고려하고자 한다”면서 “진료현장과 정책수립의 근거 및 환자·국민의 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사업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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