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국민평가패널 운영으로 소통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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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국민평가패널 운영으로 소통 강화 나서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0.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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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국민평가패널 1차 회의 개최
진일보한 평가체계 마련 밑거름 기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최근 ‘제1기 국민평가패널’을 구성하고 10월 1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평가패널은 국민중심 평가를 위한 거버넌스 개편의 일환으로 적정성 평가에 참여하는 국민대표위원을 확대하고 평가 전반에서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확장하기 위해 구성됐다.

제1기 국민평가패널은 소비자 및 환자단체에서 추천한 9명의 위원으로 꾸려졌으며 앞으로 2년간 적정성 평가 국민대표로 활동한다.

소비자단체의 경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인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포함됐으며 환자단체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의 한국건선협회, 한국GIST환우회, 암시민연대,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등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국민평가패널 운영 방향을 협의하고 의료 질 평가 및 적정성 평가 이해를 위한 강의 및 심평원 누리집의 병원평가정보 서비스에 대한 의견 수렴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적정성 평가 대상, 적정성 평가 공개방법, 적정성 평가와 의료 질 향상 등 주제별 토론을 통해 적정성 평가에 대한 국민 관점의 개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련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항목별 적정성 평가결과 안내를 병행해 적정성 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여갈 계획이다.

심평원 변의형 평가운영실장은 “국민평가패널 운영으로 위원회로 국한된 참여방식을 넓혀 보다 많은 국민대표와 적정성 평가 전 과정을 소통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평가패널에서 제안된 의견과 앞으로의 활동을 밑거름으로 국민건강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진일보한 평가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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