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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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논의 본격화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1.10.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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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10월말을 목표로 한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 수립이 추진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월 13일(수)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공동위원장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그리고 정부위원 8명과 민간위원 30명이 각각 위촉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 누적, 사회적 양극화 심화 등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민관합동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제·사회적 지원 △방역·의료 대응 등 분야별로 전문가 정책자문 및 국민적 의견수렴을 거쳐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운영 방안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사회 전 분야를 포괄해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한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의견수렴을 그 주요 기능으로 하며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총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 국민 의견수렴과 심도깊은 논의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앞으로 각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이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며, 추가적인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거쳐 10월 말을 목표로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 이후에도 위원회는 월 1회 이상, 분야별 분과위원회는 월 2회 이상 개최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통해 정부의 정책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이 연착륙될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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