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뉴 스마트병원으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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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뉴 스마트병원으로 재도약’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1.09.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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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11주년 맞아 새 비전 선포
새병원 건립부지 신중히 검토해 결정

“미래 의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뉴 스마트병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개원 111주년을 맞아 이같은 비전을 제시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섰다.

전남대병원은 9월 24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홀에서 전남대병원 개원 111주년 기념식과 전남대어린이병원 개원 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안영근 병원장은 제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급격한 의료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선진의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병원의 나아갈 방향과 의무를 나타내는 미션과 핵심가치도 새롭게 선포했다.

이번에 발표된 비전은 첨단학문의 연구와 전인 양성을 통한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고객중심 의료서비스의 혁신과 건강한 의료문화의 정착을 지향하는 생명존중의 병원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병워 측은 설명했다.

또한 AI, 디지털 기술,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의료서비스와 새로운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해 최고의 선진병원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다.

전남대병원은 핵심가치로 ‘PRIDE’를 제시했다. PRIDE는 Professional(따뜻한 전문가), Respectful(존경받는 인재), Innovative(끊임없는 혁신), Public Duty(사회적 책무), Even-handed(신뢰받는 공정)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아울러 이번에 제시된 미션은 ‘세계 최고의 진료·교육·연구와 헌신적인 봉사로 의학발전과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로 발표됐다.

안영근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새롭게 발표된 미션, 비전, 핵심가치는 코로나19 이후 병원의 역할과 방향성 그리고 미래의료에 대비한 현재 의료계의 의지를 담고 있다”면서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이러한 신가치 체계를 실천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개원기념식에서 안영근 병원장은 “그간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위협 속에서도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미래의 새로운 인술 100년을 힘차게 펼쳐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안 병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새병원 건립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새병원 부지선정은 보다 신중하게 검토해 결정해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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