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탁 교수(학술상)·지종현 교수(젊은 연구자상)·김성남 원장(공로상) 수상
KSN 학술상, 젊은 연구자상, 공로상에 각각 박정탁 교수(연세의대 신장내과)·지종현 교수(연세의대 신장내과)·김성남 원장(김성남 내과의원)이 수상했다.
대한신장학회는 9월 3일 ‘KSN 2021’에서 올해 제정된 시상 규정에 따라 신장학회 최고 권위 3대 어워드의 시상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영광의 수상자들은 올해 처음 제작된 KSN 순금메달과 상장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수상 기념 강연을 진행했다.
학술상 수상자인 박정탁 교수는 신장이식 전 환자의 지방 대 근육의 비율에 의한 대사 지표의 차이가 이식 신의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의 연구결과를 회원들에게 소개했다.
또,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지종현 교수는 조혈호르몬인 Erythropoietin의 급성신부전에서의 신장기능 회복 효과를 발표했으며 공로상 수상자인 김성남 이사는 18년간 신장학회 보험법제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신장학회를 대표해 국회, 보건복지부, 언론계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국가정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긴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특히 김 이사는 신장학회의 숙원사업인 의료급여 환자의 혈액투석 정액 수가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으로 회원들의 권익에 크게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앙철우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은 “평생 한번의 수상의 기회가 있는 KSN 어워드는 대한신장학회를 대표하는 큰 명예이자 값진 노력의 보답”이라며 “2,000여 회원들에게 큰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그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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