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이필수 회장, 복지위 김민석 위원장과 정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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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이필수 회장, 복지위 김민석 위원장과 정책 논의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09.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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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와의 협력과 공조 통한 보건의료 발전 강조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왼쪽)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왼쪽)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9월 3일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보건의료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필수 회장은 “현재 의료전달체계, 필수의료, 저출산, 고령화 문제 등 많은 보건의료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오늘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과 협력·공조해 대한민국의 보건의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네 자릿수를 기록하는 상황이지만 의료진들의 열정과 헌신, 국민의 철저한 방역 덕분에 비교적 잘 극복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이 회장이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회와 의료계가 한마음으로 사명을 다해야 한다”며 “정치권의 협조와 의료진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민석 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회와 함께 가장 큰 역량을 모아야 하는 파트너가 의사단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의협의 자문이 국가 보건의료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남은 임기동안 대한민국 보건의료 체계의 기본적인 틀을 만드는 데 있어서 의협을 파트너로 생각하고 함께 의논하겠다”며 “중장기적인 보건의료 연구 과제와 현안을 논의해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연구·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의협에서 이필수 회장 외에 이현미 총무이사, 민양기 의무이사, 고재경 대외협력이사,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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