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이 혈액수급난 해소에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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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이 혈액수급난 해소에 함께 합니다”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09.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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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한국혈액암협회 방문해 헌혈증과 성금 전달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오른쪽)과 한국혈액암협회 장태평 회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오른쪽)과 한국혈액암협회 장태평 회장.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코로나19 팬데믹 혈액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9월 2일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에 방문, 헌혈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과 혈액암 환우들을 위한 성금을 기증했다.

의협은 지난달 의협 임직원들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의사회로 헌혈캠페인을 확대했다.

특히, 충북의사회 회원과 가족들이 헌혈에 동참해 총 96장의 헌혈증을 모았다.

이필수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가 의협을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혈액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헌혈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헌혈증을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기관에 기증하게 대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싶고, 많지 않은 성금이지만 혈액암 환우들을 위해 소중한 곳에 사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태평 회장은 “최고의 전문가 단체가 앞장서서 헌혈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의협에서 지속해서 환우들의 건강회복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혈액암협회는 혈액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우들과 가족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투병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주축이 돼 1995년 설립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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