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삼성바이오에피스, ‘온베브지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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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삼성바이오에피스, ‘온베브지주’ 출시
  • 병원신문
  • 승인 2021.09.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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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아바스틴’의 국내 첫 바이오시밀러로 9월 1일 발매

보령제약(대표 장두현)과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가 국내 독점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주(ONBEVZI, 성분명 베바시주맙)’가 9월 1일 약제급여목록에 등재됨과 동시에 발매됐다.

‘온베브지주’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의 국내 첫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임상1상과 3상을 통해 오리지널제품인 ‘아바스틴’과 비교해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아바스틴 대비 37% 낮은 경제적인 보험약가를 통해 더 많은 환자 접근성을 높였으며, 유효기간 역시 24개월에서 36개월로 늘려 저장을 용이하게 했다.

적응증으로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 기준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인 보령제약은 차별화된 항암제 영업마케팅 경쟁력과 온베브지주의 제품 우수성을 바탕으로 연간 1,200억원대의 ‘베바시주맙’ 국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보령제약 Onco부문 김영석 부문장은 “온베브지주는 ‘아바스틴 대비 37% 경제적인 약가‘와 ‘사용 편의성 강화’라는 특화된 장점을 통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것은 물론 치료 성과도 높이는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 제품력과 보령제약 영업 경쟁력 간의 시너지를 높여 온베브지주의 빠른 시장 안착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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