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춘천교대 이상신 교수에게 1억원 기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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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춘천교대 이상신 교수에게 1억원 기부받아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09.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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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자들이 치료 받고 건강 회복해 꿈 펼칠 수 있길 바라”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춘천교대 국어교육과 이상신 교수(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 74학번)가 최근 어린이 환자를 위한 연구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이 교수는 평소에 어린이들의 교육과 인권 등에 관심이 있었으며, 이번 기부도 어린이 난치병 및 희귀질환 등의 연구에 사용되기를 희망했다.

그는 춘천교대에도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업을 통해 꿈을 실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이 교수는 “초등교원 양성대학에 근무하며 10년 전부터 간직한 버킷리스트의 꿈을 비로소 이룰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어린 나이에 여러 질환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이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해 꿈을 펼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남 병원장은 “후원자의 숭고한 기부가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질병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도록 소중하게 연구에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이 교수에게 감사패와 후원자 예우 카드, 어린이 환자의 쾌유 기원을 상징하는 어린이병원 공식 마스코트 인형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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