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한국병원약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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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한국병원약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08.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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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약물 관리사업 체계적 추진 및 공동대응에 맞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월 27일 한국병원약사회와 다제약물 관리사업(병원모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월 27일 한국병원약사회와 다제약물 관리사업(병원모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8월 27일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와 약물 부작용 및 중복처방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해 효과적인 공동 대응을 펼치고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상호협력 하에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올바른 약물이용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강화 △올바른 약물이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다제약물 관리사업 도입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업무 등이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이란 만성질환 46개 중 1개 이상을 보유하고 복용 약 성분이 10가지 이상인 만성질환자중 과다약물 이용자에 대해 복약 상담을 해 건강 수준 향상 및 재정절감을 위한 사업을 말한다.

건보공단은 앞서 2019년 4월부터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고 투약 순응도 향상과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진행해 왔다.

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다제약물 관리는 병원처방 단계에서부터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병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여러 방면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희 회장은 “올해 참여병원이 35개로 확대되면서 보람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인구고령화 등으로 다제약물 복용 관리가 중요한데, 병원약사가 적극적으로 환자 치료과정에 기여하고 국민건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이 안정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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