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변이 정보 고려한 ‘NGS 분석 패널’ 업그레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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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 정보 고려한 ‘NGS 분석 패널’ 업그레이드 출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08.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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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 피셔 사이언티픽…패널 재설계 및 변이 계통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추가
Ion AmpliSeq SARS-CoV-2 Insight Research Panel 및 Ion Torrent Genexus system
Ion AmpliSeq SARS-CoV-2 Insight Research Panel 및 Ion Torrent Genexus system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대표 석수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장유전체분석이 가능한 고감도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패널’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고 8월 30일 밝혔다.

NGS 분석법은 대표적인 역학조사 방법으로 알파, 델타, 델타 플러스 등 현재 알려진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물론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와 유사하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도 적극 활용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Ion AmpliSeq SARS-CoV-2 Insight Research Panel’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Ion AmpliSeq SARS-CoV-2 Research Panel’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최신 바이러스 변이 정보를 고려해 패널을 재설계하고, 변이 계통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를 추가해 기존 버전과 차별화시킨 것.

또한 24시간 안에 분석 리포트를 포함한 NGS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이뤄지는 ‘Ion Torrent Genexus system’과 호환이 가능하게 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분석 시간은 24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기존 NGS 시스템은 교육받은 전문가들만 기기를 다룰 수 있었지만 ‘Ion Torrent Genexus System’은 전자동 시스템으로 장비를 도입한 기관들은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코로나19 변이 분석 시간을 단축시켜 미국 앨라배마대학,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대학병원 등 세계 곳곳에 도입돼 방역에 활용되고 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는 “자사의 업그레이드된 ‘NGS 분석 패널’과 ‘Ion Torrent Genexus system’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신속하게 확인되어 역학조사와 방역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는 앞으로도 최신 과학 기술 솔루션을 이어가며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전 세계 약 8만명의 직원들과 함께 연 매출 300억 달러(한화 약 33조원) 이상을 달성하는 세계적인 과학 기업이다. 미국 메사추세츠 월썸에 본사를 두고, 생명과학 분야 연구 촉진, 복잡한 분석 난제 해결, 환자 진단 개선 및 의약품 개발, 실험실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며 생명과학 분야 100만여 종 이상의 제품 및 이와 관련된 첨단 기술 서비스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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