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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균 점수 전년比 0.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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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균 점수 전년比 0.5점↑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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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종합병원 등 85기관 대상 7차 적정성평가 결과 공개
88.2%인 75기관이 1등급 획득…모든 권역에 고르게 분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상동맥우회술 7차 적정성 평가 평균점수가 6차 대비 0.5점 상승하고 85기관 중 88.2%인 75기관이 1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85기관을 대상으로 한 관상동맥우회술 7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25일 공개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질병의 중증도 및 환자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관상동맥우회술, 관상동맥중재술을 시행한다.

심평원은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가 안전하고 질 높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을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7차 적정성 평가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85기관, 3743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평가 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진료량) ▲효과적인 수술 혈관 사용 여부·퇴원 시 필수 약제 처방(진료과정)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사망률·재입원율(진료과정) 등이다.

우선,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은 3743건으로 6차 평가 대비 124건 증가해 수술 환자수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수술 후 장기간 혈관유지 및 생존율을 높이는 내흉동맥(흉골 안쪽 동맥, 속가슴 동맥)을 이용한 수술률은 99.6%로 집계돼 6차 대비 0.1%p 증가했다.

장기 합병증 및 사망률을 줄이는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은 99.7%로, 6차 평가와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아울러 수술 후 합병증(출혈,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은 2.5%로 0.3%p 증가했으나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2.4%, 퇴원 후 30일 내 재입원율은 11.4%로 나타나 1.0%p, 0.7%p 감소했다.

종합점수 평균은 6차 대비 0.5점 상승한 94.7점이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85기관 중 75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권역별 1등급 의료기관 분포 현황
권역별 1등급 의료기관 분포 현황

기관 수로 보면 1등급은 6차에 비해 9기관 증가했고, 제주를 포함한 모든 권역에 1등급 기관이 고르게 분포해 전국 어디서든 우수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 중 남자는 2869명(76.6%), 여자는 874명(23.4%)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3.3배 많다.

연령별로는 전체 환자 중 60대가 36.7%로 가장 많고, 40대부터 증가폭이 커져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관리가 요구됐다.

심평원 조미현 평가실장은 “고난도 심장수술인 관상동맥우회술을 잘하는 기관이 증가하고 있고 각 권역별로도 위치하고 있다”며 “빠른 치료가 중요한 허혈성 심장질환의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가까운 우수 병원을 방문해 치료 받는 데 이번 평가 결과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의료 질 향상 및 평가지표 개발 등 평가체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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