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원희룡 대선예비후보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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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원희룡 대선예비후보와 간담회 개최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08.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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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회장, “의료현장 애로사항 해결 위한 정책적 노력 해줄 것" 당부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예비후보(왼쪽)와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예비후보(왼쪽)와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18일 코로나19(COVID-19) 4차 대유행 위기 상황에서 최선의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예비후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의료전문가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냈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수용이 미흡한 것 같아 아쉽다는 입장을 원희룡 예비후보에게 전했다.

하지만 의료계는 비상시국에 모두가 협력해 가파른 감염확산추세를 하루빨리 잠재워야 한다는 대승적 자세로 임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의료현장의 고충과 애로사항이 상당한데 이 같은 현실을 원희룡 예비후보가 잘 헤아려주길 바란다”며 “우리나라 보건의료를 대표하는 의협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코로나19 종식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원 예비후보는 “1년 6개월이 넘게 코로나19가 이어져 모든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진단과 치료, 백신접종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계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의협에서 제안한 보건의료 정책제안들을 소중히 담아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도록 연구하고 다듬겠다”며 “지속적인 자문과 함께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 국민의 건강과 의료산업 발전 등 더 높은 수준으로의 도약을 위해 동행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예비후보 캠프의 경윤호 공보단장, 김창호 수행단장, 김정학 정책팀장, 의협의 이정근 상근부회장, 이현미 총무이사,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 이상호 대외협력이사,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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