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 보호 생활수칙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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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보호 생활수칙 발간
  • 병원신문
  • 승인 2021.08.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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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대한청각학회, 난청 기준·종류·검사·청력보호법 등 정보 제공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과 대한청각학회(회장 조창현)가 청력 보호와 난청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난청의 증상과 청력 보호를 위한 생활수칙’ 정보집을 공동 발간했다고 8월 3일 밝혔다.

최근 5년 새 난청 환자가 2016년 약 34만명에서 2020년 약 41만명으로 증가하고 있어 난청의 관리와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나, 난청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질환을 가볍게 여기는 등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의연과 대한청각학회는 공동으로 원탁회의 ‘NECA 공명: 난청환자의 청각보호를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개최하고, 청력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대국민 정보집을 제작했다.

이 정보집에는 난청의 기준과 종류, 증상과 검사 및 자가테스트 등 난청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들이 수록돼 있다.

대국민 정보집은 전국 100여 곳의 이비인후과 병원 및 종합병원에 배포됐으며, 보의연 누리집(www.neca.re.kr)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대한청각학회 조창현 회장은 “난청 검사를 미루고 관리하지 않을 경우 의사소통 장애는 물론 치매 악화, 언어 및 인지발달로 인한 사회적응 문제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정보집이 국민들에게 청력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난청의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의연 한광협 원장은 “노인 인구 증가와 이어폰 등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의 증가로 귀 건강을 위협받는 국민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학회와 뜻깊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보의연은 국민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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