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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 고용률 꾸준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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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 고용률 꾸준한 증가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1.07.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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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2021년 1/4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 발표
신규일자리 1만7천개 창출, 의료기기 종사자 수 5.5% 늘어

2021년 1/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95만3천명으로 2020년 동기 대비 3.1%(2만9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의료서비스 종사자 수가 78만7천명으로 총 종사자의 82.5%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제약 7만6천명(7.9%), 의료기기 5만5천명(5.8%), 화장품 3만6천명(3.8%)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 3.1%는 전체 제조업 증가율 0.1%보다 3.0%p 높게 나타나며 일자리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1/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
2021년 1/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1년 1/4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을 발표했다.

2021년 1/4분기 의료서비스산업 종사자 수는 78만7천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다.

병·의원 등을 포함하는 의료서비스산업은 보건산업 중에서 사업장 수 비중(89.5%) 및 종사자 수 비중(82.5%) 모두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 3분기 연속으로 한방 병원의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한방병원 사업장 수의 지속적인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보건산업 종사자의 성별은 여성이 70만9천명(74.3%), 남성이 24만5천명(25.7%)으로, 여성 종사자 수가 남성에 비해 2.9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약 및 의료기기산업 종사자는 남성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의료서비스 및 화장품산업에서는 각각 81.4%, 56.2%로 여성 종사자의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제약은 여성종사자 비중이 33.5%, 의료기기는 40.3%에 그쳤다.

또 의료기기 및 제약산업에서 여성 종사자 수가 각각 6.8%, 5.3%씩 큰 폭으로 증가했다.

보건산업 연령별 종사자 수는 ‘29세 이하’가 27만명(28.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30대 26만2천명(27.4%), 40대 22만명(23.1%), ‘50대 이상’ 20만명(21.1%)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층(29세 이하) 종사자 수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나, 2020년 4/4분기부터 청년층 종사자 수가 감소하는 특징을 보인다.

제약 및 화장품산업의 청년층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줄었으며, 특히 화장품산업에서 큰 폭의 감소(△15.0%)가 전체 청년층 종사자 수 변동에 영향을 끼친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50대 이상 연령(50대 +7.1%, 60세 이상 +11.8%)의 전년 동기대비 종사자 수 증가율은 타 연령층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산업별로는 의료기기에서 8.9%로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절대적인 수치로만 보면 의료서비스 부문에서 1만4천명(+8.6%)으로 가장 많았다.

보건산업 사업장 규모별 종사자 수는 ‘30인 이상 300인 미만’이 37만8천명(39.6%), ‘30인 미만’ 34만3천명(36.0%), ‘300인 이상’ 23만2천명(24.4%) 순으로 나타났으며,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비중이 75.6%에 달했다.

‘30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 수는 의료서비스 3만1천명(90.6%), 의료기기 2만2천명(6.4%), 화장품 7,210명(2.1%), 의약품 3,128명(0.9%) 순이며, 의료서비스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의료서비스산업 중 사업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일반병원’ 및 ‘일반의원’의 종사자 수(5만3천명)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짐작된다.

보건제조산업에서 ‘300인 이상 사업장’ 종사자 수 비중은 제약산업이 69.9%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화장품산업 19.2%, 의료기기산업 10.9% 순이었다.

의료기기 산업에서 ‘300인 이상 사업장’의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1.5%로 현저하게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2분기 연속 4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1년 1/4분기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 수는 1만7천개 창출됐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천500개(△7.9%) 감소했다.

신규 일자리는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1만4,531개로 85.6%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로 의료기기 1,138개, 제약 836개 및 화장품 467개 순으로 창출됐다.

직종별로는 ‘보건·의료 종사자’ 분야 5,863개 34.5%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간호사’ 분야 3,757개(22.1%), ‘제조 단순 종사자’ 분야 855개 (5.0%), ‘생명과학연구원 및 시험원’ 분야 707개(4.2%), ‘경영지원 사무원’ 분야 624개(3.7%) 순으로 분석됐다.

진흥원 산업통계팀 신유원 팀장은 “제약,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등 보건산업분야 고용 창출은 타 산업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매우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으나 업종별, 성별, 사업장 규모별로는 명암이 엇갈린다”며 “코로나19 이후 청년 및 여성 일자리 감소가 나타나고 있는 화장품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개발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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