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카젠,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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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카젠,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선정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1.07.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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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데이터팜 활용, 전립선암 예후 예측 바이오 마커 개발 및 신약 후보 발굴’ 챌린지 과제 수행 예정

전립선암 및 남성 질환 AI 융합솔루션 전문기업 프로카젠(대표 변석수)이 울산지역특구사업인 게놈서비스산업으로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창업기업리그 지원해 지난 6월 22일 예선을 통과,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프로카젠은 ‘바이오데이터팜을 활용한 진행성·전이성 전립선암 예후 예측 바이오 마커 개발 및 신약 후보 발굴’이라는 챌린지 과제를 통해 전립선암 특화 바이오 마커를 발굴해 사업화 할 계획이다. 본 과제를 통해 전립선암 조직검사 후 수술 여부 및 수술 후 방사선 치료 등에 대한 임상적 의사 결정의 활용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전이성 전립선암의 유전적 특성을 규명하여 예후 예측 및 신약 후보 발굴에 대한 바이오마커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는 지역의 특구 내 창업 활성화 및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 기반마련을 지원해 특구 사업이 제2의 벤처붐 확산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벤처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사업을 주관한다.

이번 지역예선을 통해 14개 지자체에서 특구 사업자와 창업 기업이 1개씩 선발되고, 이후 본선을 통해 선정된 상위 6개사는 사업계획 고도화를 위한 BM 개선, 투자설명회 발표 교육 등 사업화 멘토링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예선 순위와 본선 순위에 따라 시도지사 및 중소기업벤처기업부 표창을 받으며 희망 시 특구 사업자 자격이 부여된다. 본선 최종결과는 7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카젠은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가 2018년에 창업한 전립선암의 전주기에 필요한 바이오마커 개발 및 남성 질환을 예방·관리하는 기업이다.

변석수 교수는 “한국인 유전자를 이용해 생활습관까지 처방하고 전립선암 전주기에 필요한 바이오마커의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라며 “나아가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다른 암과 다양한 남성 질환까지도 포괄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계속해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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