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찾아가는 인권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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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찾아가는 인권교육' 실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1.07.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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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개 의료기관 대상 '인권 감수성 및 인권 침해' 예방·대응 방안' 주제 교육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7월 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1개 의료기관 일반간호사 및 간호관리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간호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직장 내 괴롭힘이나 환자·보호자로부터의 폭언·폭행 및 성희롱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병원협회는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발간·개정 배포해 병원에서 활용하도록 한 바 있다.

이번 ‘찾아가는 인권교육’은 인권매뉴얼을 기초로 포괄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병원 방문 및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일반간호사와 간호관리자를 구분해 교육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인권 감수성 및 인권 침해 예방·대응 방안 등이다.

강사진은 김채윤 서울대 인권센터 전문위원, 김인희 서울대 공익법률센터 변호사, 서경원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노동변호사, 양윤전 노무법인 서강 대표노무사 등으로 구성됐다.

7월 7일 첫 교육은 인천광역시의료원에서 서경원 노동변호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서경원 변호사는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사례 등을 설명하고 그에 맞는 대처법을 안내했다.

이번 순회 교육은 7월 8일 예수병원, 14일 혜민병원, 15일 경북대병원, 16일 안동병원, 20일 KS병원, 21일 건국대병원(온라인), 22일 이대목동병원, 27일 대청병원, 28일 홍익병원, 29일 인천성모병원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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