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 협착증 척추내시경 수술로 치료 효과적”
상태바
“경추 협착증 척추내시경 수술로 치료 효과적”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1.07.06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양윌스기념병원 김지연 원장, 유럽신경외과학회지에 논문 발표
김지연 원장
김지연 원장

척추 내시경 수술을 통해 경추의 신경 압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경추의 척수를 압박하는 척추관협착증 치료는 까다롭고 위험해 내시경 치료보다는 절개를 통한 수술을 선호했다. 안양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김지연 원장 연구팀이 척추 내시경을 이용해 경추 척추관협착증을 수술한 결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최근 김지연 원장 연구팀은 SCI급 국제학술지인 유럽신경외과학회지(Acta Neurochirurgica)에 척추 내시경 수술로 효과적인 경추 척추관협착증 치료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논문 ‘Biportal endoscopic unilateral laminotomy with bilateral decompression for the treatment of cervical spondylotic myelopathy’를 발표했다.

김지연 원장은 “척추관협착증 수술의 목표는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 오랫동안 압박된 신경을 풀어주는 것으로 과거에는 주로 나사못 고정수술, 즉 척추유합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이제는 최소 절개로 진행하는 척추 내시경 수술을 통해 경추 척추관협착증 등의 질환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연 원장 연구팀은 척추 내시경 수술을 주제로 꾸준히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