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정영진 강남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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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정영진 강남병원장
  • 병원신문
  • 승인 2021.06.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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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소병원협회 제31차 정기총회 및 제15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
중소병원의 활성화 및 의료 질 향상을 통해 대표단체 자리매김 강화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조한호)는 6월 25일 제31차 정기총회 및 제15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조한호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든 업종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중소병원은 재정 손실을 감수하며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보건의료체계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병원을 위한 정책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찾기 위해서는 중소병원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하여 중소병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 정춘숙 의원의 영상 축사와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의 서면 축사가 있었다.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보상 범위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추경 증액 등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인력 수급 개선 등을 위해 의협과 공조해 대정부, 대국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회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 중소병원협회 회장상에는 (경영부문) 김태운 혜원성모병원 이사장, 주현 박애병원 이사장 (의료부문) 김은영 한림병원 간호과장, 양문희 현대유비스병원 간호부장, 유성봉 박애병원 코로나19 진료단장, 박천형 인천사랑병원 팀장, 이향순 김포우리병원 팀장, 배영미 대림성모병원 수간호사 (행정부문) 정윤태 부산본병원 행정원장 (공로상) 조수민 메디통 대표가 받았다.

대한병원협회 회장상에는 (경영부문) 김용란 김안과병원 대표병원장 (의료부문) 임창훈 부평세림병원 수련부장 (행정부문) 서자희 로체스터재활병원 기획조정실장이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병원경영부문)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 (의료부문) 조성윤 뉴고려병원 진료부장 (행정부문) 이가은 서울성심병원 기획부장이 받았다.

제15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부문 수상자로는 정영진 강남병원장이 선정됐다. 정영진 병원장은 지역 거점병원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의료지원을 진행해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또한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및 경기도병원회장을 역임하며 선별진료소, 국민안심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개설 등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통한 안전한 진료환경 제공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했다. 200년부터는 감염병 예방 관리 및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영진 병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중소병원협회에서 일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늘 마음의 고향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받은 상금을 보태 중소병원협회 발전 기금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공로상에서는 공공부문에 강청희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학계부문에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언론부문 윤종원 병원신문 편집국장, 유지영 청년의사 편집국장, 행정부문 서남영 검단탑병원 이사장 등이 수상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중소병원협회는 ‘중소병원의 활성화 및 의료 질 향상을 통해 대표단체로의 자리매김 및 위상 강화’를 사업목표로 정하고,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한 보건의료 규제개선 의견 제출 및 과제 발굴 △경영자 및 실무자 교육사업을 통한 중소병원 구성원의 질 향상 도모 △중소병원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 및 추진 △친목강화 및 참여도 증대를 위한 사업 추진으로 결속력 강화 △ 취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로 정부정책에 부응하는 대표단체의 위상 정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3억1천100만원 규모의 새 예산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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