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코리아 2021' 산업 혁신기술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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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코리아 2021' 산업 혁신기술 총망라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06.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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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11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

포스트코로나 시대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혁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6월 9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1’을 개막했다. 행사는 11일까지 진행되며, 21일까지 바이오코리아 누리집(www.biokorea.org)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관이 가능하다.

올해 16번째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는 그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와 교류 증진을 통해 우리 보건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53개국 680여 기업이 참여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약 2만 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해 보건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바이오코리아 2021’에서는 새로운 시대에 따른 바이오헬스산업 기술의 혁신적인 변화와 대응해 나갈 방향들을 살펴본다.

학술행사에는 총 18개국 23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며, 면역항암제, 치매(알츠하이머), 백신 등 치료제 기술부터 디지털치료제, 인공지능(AI) 등 데이터 융합기술, 산업정보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보건산업분야 기업들의 활발한 기술·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전시와 비즈니스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전시에서는 혁신창업 및 디지털헬스케어관, 코로나19 방역통합전시관 등 각 주제별로 운영해 참관객들에게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의 현재 모습과 국가적 감염병 위기상황 극복 노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업의 비즈니스, 기술을 소개하는 사업발표회에서는 론자(Lonza), 머크(Merck), 베링거인겔하임(Boehninger lngelheim)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파트너링을 진행해 국내외 기업 간의 기술교류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바이오헬스 분야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사업 기회 발굴,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투자설명회와 일자리박람회(잡페어)도 개최된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보건산업의 현주소를 직접 체험하고,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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