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동그라미회, 저소득 희귀질환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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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동그라미회, 저소득 희귀질환자 지원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1.06.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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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직 여직원 모임…뇌갈림증 여성환자에 성금 전달

전남대학교병원 행정직 여직원 모임 ‘동그라미회(회장 전진숙)’가 지난 6월 4일 우뇌손상으로 왼쪽 팔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뇌갈림증(분열뇌증) 환자의 집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그라미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뇌갈림증 환자의 딱한 사연을 접하고 건강을 되찾고 용기를 주기 위한 방안을 찾다가 소셜펀딩플랫폼 ‘상상트리’를 통해 성금을 모았다.

동그라미회는 회원들로부터 모은 성금을 환자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또한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관계로 청소가 제대로 안된 주거공간을 사직동 행정복지센터의 행정 협조와 빛나홈사회적협동조합의 도움을 받아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전진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을 되찾고 희망도 키워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그라미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 동그라미회는 지난 1980년 행정여직원 180여명 발족했으며 정기적으로 뜻을 모아 사회적 소외계층을 돕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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