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중·고 '건강보호학생 관리방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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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중·고 '건강보호학생 관리방안' 개발
  • 병원신문
  • 승인 2021.06.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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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 연구 정보원과 교육 정책 연구소의 위탁을 받아 서울시 초·중·고 '건강보호학생 관리방안'을 개발했다.

이 매뉴얼은 서울시 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기저질환으로 인하여 학교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건강보호학생들을 관리 및 지도하는 방법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인식하고, 주의 및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의 관리 방법에 대한 표준화된 서식을 제공하고자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에 개발을 요청했다.

새로 개발한 매뉴얼은 심장질환 및 돌연사, 알레르기 질환, 당뇨병의 3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제작된 여러 기저질환과 관련한 학생 건강 관리 지침들이 이미 일선 학교에 제공되고 있었지만, 내용이 너무 전문적이고 방대하여 의료인이 아닌 현장의 교사들이 이해하고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따라서 전문적인 내용보다는 비의료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단순하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매뉴얼을 구성하였으며, 학생의 담당 의사의 판단 및 협조가 포함될 수 있게끔 하였다.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가 개발한 '건강보호학생 관리방안'은 2021년부터 서울시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며, 추후 활용 및 성과 결과에 따라 서울시 교육청과의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영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장은 "이번 건강보호학생 관리 방안이 서울시 교육 현장 전반에서 활발히 활용되어 학생들의 건강 및 학교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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