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스마트 PDA’ 도입해 환자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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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스마트 PDA’ 도입해 환자안전 강화
  • 병원신문
  • 승인 2021.06.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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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투약 오류 방지 프로세스 ‘CLMA’ 현장 활용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스마트 PDA ‘CLMA’를 도입해 한층 더 강화된 환자안전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현장에 도입한 ‘CLMA(Closed Loop Medication Administration)’는 환자의 투약 오류를 낮추기 위해 고안된 통합 프로세스다. 투약의 모든 과정이 모니터링 돼 투약에 따른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효율성과 안전관리를 극대화 할 수 있다.

CLMA 도입 이전에는 투약 처방에 따라 프로세스를 수기로 확인하고, 수행 이후 PC의 EMR(의무기록)프로그램에 저장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수행자의 착오 또는 실수로 인한 환자확인 오류로 잘못된 투약을 하는 등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CLMA는 환자 인식 팔찌를 통해 직접 환자확인을 할 수 있어,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각 환자의 처방과 조제된 약품의 일치 여부까지 확인이 가능해 환자안전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투약뿐만 아니라, 수혈 및 수혈과 관련된 혈액확인, 산모·태아확인, 심전도, 채혈 등의 처방정보, 수행자 정보, 진행상태 등도 공유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 CLMA는 스마트 핸드폰 크기로 휴대가 용이하고 이동 중 사용이 가능해 언제든지 환자를 확인할 수 있다.

최영석 병원장은 “첫째도 환자안전, 둘째도 환자안전이다. 환자가 언제든 안심하고 치료받으러 올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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