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한국표준협회 ‘보청기서비스 인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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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한국표준협회 ‘보청기서비스 인증 실시’
  • 병원신문
  • 승인 2021.06.0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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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청기 및 청각관리 서비스, 국제수준으로 상향 기대

국내 청각 및 보청기 관리 서비스 질이 국제 수준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총장 이정학)와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5월 26일 서울 강남구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제1관에서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과 이정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청기적합관리 국제표준 인증과 보청기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보청기적합관리인증 ▲보청기적합관리사 자격인증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당초 양 기관은 보청기적합관리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인 ‘보청기적합관리 국제표준(ISO 21388)’을 기반으로 인증심사기준을 공동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와 한국표준협회는 국내 보청기센터를 심사하고 결과에 따라 인증서를 발급하는 보청기적합관리인증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같은 인증서 발급 시스템은 국내 보청기적합관리 서비스 질을 국제 수준으로 향상시킬 전망이다.

보청기적합관리 절차의 표준화와 품질경영을 토대로 서비스 품질도 강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청기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후관리 및 재활 서비스까지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보청기적합관리 국제표준(ISO 21388)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이정학 총장 및 청각학 교수진의 제안을 바탕으로 2020년 3월 제정된 가이드라인이다. 보청기적합관리의 글로벌 서비스를 집대성했으며 보청기 사용자의 청각 재활 효과를 높이는 방안, 보청기전문가의 서비스 제공 지침 등을 제시한다.

미국, 유럽, 호주 등 전 세계가 해당 표준에 입각해 보청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정학 총장은 “국내 처음으로 국제표준에 근거한 보청기적합관리 인증시스템이 도입됨으로써 보청기 사용자들이 국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며 “해당 시스템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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