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강검진 사후관리 위한 제도 정비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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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 사후관리 위한 제도 정비 나설 것"
  • 병원신문
  • 승인 2021.05.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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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검진학회 창립 위한 발기인대회 개최
평가과정 개선, 만성질환 및 고위험군 관리 최선

 

한국건강검진학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대회가 5월 15일(토)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준비위원장에는 신창록 전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가 선출됐다.

조연희 건강검진학회 창립준비위원은 발기취지문에서 “국가건강검진이 1차 의료를 담당하는 개원가에서는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영역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학술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체계적인 뒷받침이 돼야 한다는 사명감에 대한내과의사회 주축으로 검진과 관련된 진담검사의학회, 병리학회, 영상의학회 등 타 분야의 전문가와 힘을 합쳐 창립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1980년 공무원 건강검진으로부터 시작된 국가건강검진사업은 1995년 전 국민 건강검진 실시, 2000년 전 국민 암검진 실시 등으로 지속적인 발전 및 확장을 거듭했다.

현재 3천335개소의 내과의원이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구강검진, 영유아검진만을 하는 치과의원과 소아과의원을 제외한다면 국가건강검진의 대다수를 내과의원이 담당하고 있다.

박근태 대한내과의사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국가검진 정책의 일방통행에 적극 관여를 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번 학회 창립으로 1차 의료 교육을 선도해주고 검진 정책에 좋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창록 준비위원장은 “검진기관 평가과정의 어려운 부분을 해소하고 만성질환 및 고위험군 환자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후관리를 위한 제도적 정비를 제일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검진학회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는 6월5일과 6일 양일간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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