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이 K-방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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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이 K-방역입니다”
  • 병원신문
  • 승인 2021.03.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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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요양병원협회, 코로나19와 싸운 요양병원 현장 보고서 발간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요양병원들의 절박했던 상황과 방역 과정의 문제점, 대안 등을 제시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3월 31일 코로나19와 싸운 요양병원 현장 보고서 '우리가 K-방역입니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장 보고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 격리를 한 바 있는 요양병원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생생한 인터뷰 형식으로 기록한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서울과 지방의 9개 요양병원을 방문해 대표자, 실무책임자 등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코호트 격리 △PCR 검사 △역학조사관 활동 △방역물품 지원 △방역당국의 역할 △피해 보상 등에 대한 증언과 함께 감염 예방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 결과 코로나19로 싸운 요양병원들은 “우리가 K-방역이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코호트 격리를 경험한 요양병원들은 병원 내부의 문제로 인해 감염이 확산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시각에 대해서도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요양병원 종사자들은 간병제도 개선, 감염관리 수가 현실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제도 개선 제언으로 △간병제도 개선 △다인실 구조 개선을 위한 상급병실료 보험급여화 △감염예방관리료 현실화 △일당정액수가제도 개선 △격리실 입원료 체감제 개선 △코로나19 야간간호료 수가 인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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