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2상 환자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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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2상 환자등록 완료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03.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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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의료기관에서 110명 대상으로 ‘피라맥스’ 임상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2상 대상자 110명의 환자등록을 완료했다고 3월 22일 밝혔다.

해당 2상 임상은 국내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로 진행된다. 피라맥스(피로나리딘인산염·알테수네이트 복합제)는 기존에 말라리아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최근 세포 및 동물시험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약물 재창출 가능성을 확인해 임상을 진행 중이다.

신풍제약은 신속한 임상 진행을 위해 기존 10개에서 13개 기관으로 임상시험기관수를 늘렸고, 목표 대상자 수도 110명으로 증가시켰다. 이번에 환자등록을 예상보다 조기에 마무리함에 따라 7월 중 임상2상을 완료하고 8월부터 임상3상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피라맥스 임상2상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의 임상시험 관리기준(ICH GCP)에 적합할 뿐 아니라, 바이러스 측정과 임상 지표 측정에서도 글로벌 상위 수준의 데이터 질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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