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내년 상장 목표로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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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내년 상장 목표로 속도 낸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1.03.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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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 선정

뇌질환 AI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대표 빈준길)이 미래에셋대우와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 23일 밝혔다.

뉴로핏은 올해 하반기 기술평가를 받고 내년 하반기 상장을 신청한다는 목표이다.

뉴로핏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뉴로핏 세그엔진(Neurophet SegEngine)’을 활용해 치매, 뇌졸중 등 뇌질환 진단부터 치료가이드 및 치료까지 뇌질환 관련 종합 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MRI 뇌 영상 분석 시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서양인 표준 뇌 모델을 사용해 인종 간의 차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분석 시간도 수 시간 이상 걸리는 등 한계점을 보였다. 반면 뉴로핏 세그엔진은 인종,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1분 이내에 뇌 영상 분할 및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뉴로핏의 뇌질환 영상분석장치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는 육안으로 진단이 어려웠던 MRI 뇌 영상을 구획화 후 위축 분석 등을 통해 조기 뇌질환 발견을 가능하게 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의료 기관 및 검진센터에 공급 중이며 판매 경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는 “매년 성장 중인 MRI 영상분석 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가 뇌신경분야로, 뉴로핏은 기술력에 자신을 갖고 있다”며 “이번 주관사 선정을 시작으로 하반기 기술평가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내년에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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