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토토야 안녕
상태바
[신간]토토야 안녕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1.03.23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광수 인천봄뜰요양병원장이 반려견 ‘토토’와 함께 보낸 열여섯 해의 추억과 교훈을 담은 책 ‘토토야 안녕’을 최근 발간했다.

외과의사이자 요양병원장으로서 오랜 세월 아픈 이들을 돌봐온 저자는 이 책에서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될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토토야 안녕’은 단순히 개인의 추억을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 위한 사회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 선진국의 관련 사례 등을 필수정보로 소개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경험을 갖고 있다면, 또 현재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거나 언젠가 한 번쯤 반려동물과 함께 할 생각이라면 이 책을 통해 지난 추억을 반추하고, 공감과 위로를 통해 ‘자신만의 토토’를 만나 보길 기대한다.

이 책은 △프롤로그 △추억 하나, 인사 △추억 둘, 산책 삼 만리 △추억 셋, 뚱보 △추억 넷, 너만의 사랑표현 △추억 다섯, 마지막 목욕 △아라비안 나이트 △너와 나, 그리고 우리 △토토야, 안녕 등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또 △동물병원의 수의사선생님들께 △반려견을 기르신 적이 없는 독자님들께라는 당부의 글도 덧붙이고 있다.

한광수 병원장은 ‘동물병원의 수의사선생님들께’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만 얼마 동안만이라도 살리고 싶은 욕심으로 수의사선생님들께 매달리는 반려견주들에게, 반려견의 위중한 상태를 설명해주시고, 반려견에게도 또 다른 고통과 많은 비용이 수반되는 공격성 진료가 더는 불필요하다는 논리를 설득해주실 것을 주심스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서출판 지누 刊, 268쪽, 1만5천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