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3월 22일 서울의료원을 방문, 송관영 병원장을 만나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서울의료원 만큼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 고생을 많이 한 병원도 없을 것”이라며 병원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송관영 병원장은 고도일 회장이 바쁜 중에도 회원병원을 방문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 후 “서울의료원에 입원한 코로나 환자가 많을 때는 200여 명에 달했으나 요즘에는 그 수가 많이 줄어들어 7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환자 수는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조금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아직도 의료진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고도일 회장은 “어느 만큼 도움이 될른지 모르지만 서울의료원의 요청이 있으면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협조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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